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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쓰러지는 식당들 |
| 토마스강 2011/02/22 11:28:25 [조회 : 1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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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잔뜩 부풀어 가고 있는 가운데 불황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꿋꿋하게 잘 버텨오던 라운드테이블 피자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이런 소식으로 미루어 보면 경기회복은 정부의 직간접 지원을 잔뜩 받는 대기업들 만의 얘기이지 식당과 같은 밑받닥 소규모 사업체들에겐 아직 요원한 얘기라 하겠다.
테리야끼 장사는 요즘 어떨까? 일월엔 작년보다 더 죽썼다가 이월에 조금 좋아졌다는 소리가 들린다.
그럼 이제부터 계속 좋아질까? 아닐 것 같다. 밑바닥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별로 호전될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고급 식당들은 조금씩 사정이 나아질 것 같지만 밑바닥 서민들을 상대로하는 테리야끼는 앞으로도 몇년간 암울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
자 그렇다면 꼭 팔아야 하는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풀리면 그 때 가서 가게 팔겠다며 벼르고 있는 많은 테리야끼 주인장들은 마냥 버티기 작전이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를 심각히 고려해 볼 때가 되었다 하겠다.
옛날 거품 시세에 연연해 자신이 원하는 가격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악착같이 버티기보다는 팔릴 수 있을 만한 가격에 과감히 팔아보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절실한 때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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