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데일에 거주하는 70세 남성이 17세 소년을 성폭행하고 피해소년이 16세 소녀와 성관계하도록 강요한 후 이를 비디오에 담은 혐의로 체포됐다. 제럴드 M. 마틴은 2급 성폭행, 미성년자 성학대 및 히로뽕 소지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왓컴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12월 친구의 소개로 마틴의 집에 가게된 한 소년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 소년에 따르면 마틴은 친구에게 차를 사주고 함께 집에서 거주하도록 허용했다는 것.
이 소년은 처음 마틴을 만났을때 히로뽕 파이프를 손에 들고 침실에서 걸어나온 마틴이 자신에게도 권했다고 검찰조사에서 진술했다. 이후에도 마틴의 집에서 마약을 상습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했다고 진술한 이 소년은 마틴이 총을 갖고 있고 분노를 살 수 있어 아무에게도 이를 말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한번은 피해소년이 마틴이 준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16세 여친을 데려오자 마틴이 그에게 여친과 섹스하는 모습을 비디오에 담을 수 있냐고 물어왔다는 것. 처음에 이에 동의한 이들은 나중에 마음을 바꿔 중단을 요청했으나 마틴이 화를 내며 촬영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피해소년은 마틴이 집에서 다른 10대들의 비디오를 찍어 다른 사람에게 판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크리스마스 데이에는 몸이 아파 소파에 누워있는데 마틴이 들어와 성폭행을 했지만 무서워 아무말도 못하고 그대로 놔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8일 마틴의 집을 급습한 수사관들이 마틴으로부터 집에서 피해소년 등 10대들과 히로뽕을 흡입하고 피해소년이 여친과 성관계를 갖는 모습을 비디오에 담은 사실도 시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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