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을 타고 바다위에서 바라보면 아름다운 시애틀 다운타운의 모습을 한눈에 들어온다. 알고스 크루즈가 운행하는 유람선은 일반관광용과 점심이나 저녁식사를 겸한 투어 등이 인기다. 매년 수백만명이 유람선을 타고 시애틀 관광을 즐기고 있다. 12월 성탄절에는 '크리스마스 선상축제 (Christmas Ship Festival)' 에 많은 관광객들이 참가한다.
일반 관광객들에게 적당한 한시간 코스의 유람선관광 (One-hour Harbor Cruise)은 선장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시애틀 앞바다인 엘리엇 베이와 시애틀항구 일대를 관광시켜준다. 시애틀 워터프론트의 다채로운 모습과 시애틀도심의 멋진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한진해운이 취항하는 세계 최대규모 가운데 하나인 시애틀항과 멀리 올림픽산와 만년설을 자랑하는 워싱턴주의 명산 레이니어산도 볼 수 있다.
시애틀 다운타운의 55번 알고시 크루즈 전용부두에서 출발하는 유람선 안에서 스낵과 음료수도 판매한다.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을 제외하고는 일년내내 관광유람선을 운행한다. 단체인 경우는 미리 예약을 하면 좌석을 확보할 수 있지만 그냥 가도 한시간 내외정도만 기다리면 유람선을 탈 수 있다. 한시간짜리 관광유람선의 요금은 성수비 (4~9월)에는 어른 $18.61, 어린이 $7.81 그리고 비수기 (1~3월, 10~12월)에는 어른 $14.94, 어린이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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