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미스 타워 (Courtesy of Wikipedia user Christopher S. Maloney) |
시애틀 다운타운의 고층 건물에 묻혀 있는 스미스 타워는 시의 랜드마크로 캔자스 파워 & 라이트 빌딩이 세워진 1931년까지는 미시시피 강 서쪽 지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고 1962년 스페이스 니들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서부해안의 최고층 건물로 군림했다.
한때 타자기로 명성을 날렸던 '스미스 코로나'를 생산해 갑부가 된 라이먼 코르넬리우스 스미스의 이름을 딴 스미스 타워는 1914년에 세워진 42층짜리 빌딩으로 보도에서 건물 꼭대기 장식물까지의 높이는 522피트이며 전체 실내면적은 25만스퀘어피트에 달한다.
네오클래시컬 건축물인 스미스 타워 꼭대기의 하얀색 삼각지붕은 베네치아의 산 마르코 광장 종탑의 모양을 본뜬 것이며 건물의 1층과 2층 외벽은 화강암이고 나머지는 테라코타로 지어졌다.
건물이 완공될 당시에는 총 540개의 사무실과 함께 소매점 6곳, 전신국 2곳, 공중전화국, 차이니즈룸, 전망대크 등이 들어섰다. 하지만 지금은 면적의 상당부분을 고급 콘도로 개조해 분양하고 있다.
 |
| 스미스 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애틀 다운타운 (Courtesy of Wikipedia user IvanAndreevich ) |
파이어니어 광장에 소재한 스미스 타워의 35층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시애틀의 경관은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맑개 개인날에는 멀리 레이어니어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35층에는 중국 황실에서 선물한 가구와 골동품 등으로 꾸며져 있는 차이니즈룸이 있다. 이곳에 있는 ‘소원을 비는 의자(Wishing Chair)’에 미혼 여성이 앉으면 1년 안에 결혼을 하게된다는 속설이 있다.
관광시즌인 5~7월에는 저녁 8시30분까지 운행되는 전망대 엘리베이터 이용료는 성인 7.50달러, 노인(60세 이상) 6달러, 학생(ID지참) 6달러 그리고 어린이(6~12세)는 5달러이다.
* 스미스 타워 관광안내 홈페이지: http://www.smithtower.com/
(c) 조이시애틀닷컴(www.joyseattl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www.joyseattle.com/news/7999
Powered by Newsbui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