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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4/28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7월부터 휘발유세 갤런당 6센트 인상

워싱턴주의 휘발유에 부과하는 세금을 갤런당 6센트 인상하는 주의회의 법안이 통과된 가운데 밥 퍼거슨 주지사가 이 법안에 서명해 정식 발효됐다.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휘발유세 인상을 통해 향후 년 동안 주의 교통 예산을 32억 달러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휘발유세는 갤런당 49.4센트에서 55.4센트로 인상된 후 인플레이션을 감안하여 연간 2%씩 인상될 예정이다. 이번 인상은 거의 10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디젤유에 부과하는 세금은 7월에 3센트, 2027년에 3센트 추가 인상될 예정이다. 이 역시 두 번째 인상 후에는 1년에 2%씩 오르게 된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워싱턴주 운전자들은 이미 갤런당 평균 4.28달러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휘발유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 킹 카운티의 운전자들은 갤런당 평균 4.54달러, 피어스와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는 갤런당 4.3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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