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5.5.10 (토)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www.joyseattle.com/news/59124
발행일: 2025/04/17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독감시즌 '10년래 최악'...거의 400명 사망

지난해 10월 이후 지금까지 거의 400명에 달하는 워싱턴 주민들이 독감 증세로 사망, 지난 10년래 가장 심각한 독감철을 맞고 있다고 보건당국이 밝혔다. 

보건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몇 주 더 독감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의 독감 사망자 수는 이미 지난 5년 동안의 연간 총계를 넘어섰다.

워싱턴주 상황도 비슷하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최악의 상황으로 기록됐던 2017-18년 독감 시즌에 296명이 사망했으나   2024-25 시즌에는 어린이 3명을 포함해 모두 388명이 사망했다.

이번 시즌에 다른 호흡기 질환에 비해 독감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 병원과 보건 당국이 상당한 우려를 나타냈다. 

주 보건부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겨울 독감으로 사망한 주민들은 대부분 나이가 많았거나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사망자 388명 중 300명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l   About Us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