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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4/17  조이시애틀뉴스
피터 권, 킹카운티 의원에 출마...5월 10일 킥오프 행사

그동안 한인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피터 권 시택 시의원이 킹카운티 의원에 도전한다. 

피터 권 시택 시의원
시애틀한인회 고문이기도 한 권 의원은 오는 5월 10일 오후 6시 시애틀한인회관에서 킥오프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애틀, 벨뷰, 페더럴웨이, 쇼어라인 등 한인밀집지를 포용하는 킹카운티 의회는 예산 규모나 행정적인 영향력에서 워싱턴 주의회보다 보다 크다. 한 한인 정치인은 "이번 선거는 한인사회의 미래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지난 10여 년간 한인사회를 위해 힘써온 대표적인 지역 정치인으로 소상공인 지원, 이민자 가족 지원, 한국 문화와 언어 보호, 그리고 한인사회의 정치적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킹카운티 의원에 도전해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킹카운티 의회에 전하고 공공안전, 교통, 주거, 기후변화 대응 등 중요한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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