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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4/14  조이시애틀뉴스
에버렛 비키니 바리스타 폭행 남성 체포

지난주 에버렛의 비키니 에스프레소 커피샵에 침입해 여성 종업원들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첫 번째 공격은 6일 오후 1시쯤 에버그린 웨이 5700 블록에 소재한 레이디 버그 에스프레소(Lady Bug Espresso)에서 발생했다. 커피샵 여직원은 한 남성이 스탠드에 강제로 들어와 자신을 폭행하려고 했다고 신고했다. 그녀는 가까스로 피했고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망쳤다.

이어 9일 오후에 에버그린 웨이 9100 블록에 있는 스팀 샷스 에스프레소 여직원이 커피 스탠드 안으로 들어온 한 남성이 자신을 폭행하려고 했다고 신고했다.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용의자가 창문을 통해 안에 있는 직원에게 다가가려고 했지만 여성이 비명을 지르며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전했다.

수일간 범인을 추적했던 경찰은 결국 용의자를 찾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 남성(23)은 성적 동기를 가진 폭행, 강도, 무단 침입 등 여러 가지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돼 조사를 받고 있다. 

에버렛 경찰국의 나탈리 기븐 대변인은 "우리는 직원들에게 전단지를 지역 사회, 고용주, 동료와 공유하도록 권장했다. 우리는 그들에게 경계심을 갖고 기분이 안 좋아도 911에 전화해달라고 격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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