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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4/11  조이시애틀뉴스
레이크 워싱턴 고교 '폭탄 협박'...캠퍼스 긴급 폐쇄

11일 오전 커클랜드에 소재한 레이크 워싱턴 고등학교에 폭탄 위협이 가해진 후 교직원과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긴급 대피한 가운데 당국은 조사를 위해 이날 하루 학교를 폐쇄했다.

11일 폭탄 위협으로 긴급 폐쇄된 커클랜드의 레이크 워싱턴 고등학교

학교 측은 이날 오전 10시 5분에 가족, 학생, 교직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학생, 교직원 및 학교의 안전에 대한 모든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학교를 폐쇄하는 이유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수업이 시작되기 직전 학교 사무실에 화장실 중 하나에 폭탄이 있다고 주장하는 전화가 걸려왔고 학교 관계자들은 즉시 911에 신고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학교에 출동한 커클랜드 경찰은 교내 모든 화장실을 잠그고 시설과 건물 전체를 철저히 수색했다.

학교 측은 수색에 소요되는 시간과 많은 학생과 교직원이 아직 학교에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루 동안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학생들은 귀가 조치됐고 학부모들에게는 자녀를 데리러 오도록 연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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