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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4/09  조이시애틀뉴스
대한부인회, 에버딘에 지역 사무실 오픈

대한부인회(KWA, 이사장 박명래)가 그레이스 하버 카운티(Grays Harbor County)에 건물을 새로 구입, 워싱턴주 남서부 지역에 대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에버딘에 있는 KWA 그레이스 하버 카운티 사무실

KWA는 오는 4월 25일(금) 오전 11시 에버딘에 있는 KWA 그레이스 하버 카운티 사무실
신청사(1906 Sumner Avenue, Aberdeen, WA 98520)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박명래 KWA 이사장은 "그레이스 하버 카운티 인구는 7만 6천 명에 불과하지만, 인기 관광지인 오션 쇼어로 인해 인구의 유입이 많은 이 지역에는 은퇴자나 노년 인구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 대한부인회를 찾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이 지역의 주 상원의원 하원의원, 애버딘 시장, 애버딘 경찰국장과 소방국장, 카운티와 애버딘의 주무 국장들과 케이스 매니저들, 카운티 상공회의소 책임자들이 참석한다. 현지 방송사인 데일리 월드 뉴스 편집국장과 간부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부인회에서는 박명래 이사장, 이연이 부이사장과 이사들, 피터 안사라 사무 총장, 그레고리 샤퍼 간병사무국 국장 등이 참석해, 리본 컷팅 행사를 할 예정이다. 오전11시 부터 열리는 그랜드 오프닝 행사는 공식행사에 이어 시설 견학을 한 다음, 모든 참석자들에게 전통 한국식 오찬이 제공된다. 

KWA ‘주택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이연이 부이사장은, “지금까지는 에버딘에서 사무실을 렌트해 소규모로 운영했으나, 이제 단독건물을 구매했으니 KWA의 사회봉사 서비스를 카운티로 크게 확대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도 “현재 자그만치 워싱턴주 15개 카운티에 KWA 지사가 있으니, 이를 통해 대한부인회의 역량을 최대한 강화하겠다"면서 "한인들의 자랑인 대한부인회를 한인들께서 더욱 성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 문의: Sheila 253-319-8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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