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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4/08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하원, 김치의 날 지정 기념 결의안 채택

워싱턴주 하원은 신디 류 하원의원 주도로 2025년에도 '김치의 날' 지정 관련 결의안(2025-4653)을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시애틀총영사관에 따르면 4월 8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는이 결의안에는 마이 린-타이, 마리 리아빗 등 친한 파 의원들을 포함, 총 6명의 하원의원들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지난 해 김치의 날 지정 기념 결의안(2024-4679)에 이어 두 번째로 채택된 동 결의안은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김치의 오랜 역사와 김장 문화의 특징, 김치의 영양소 등 우수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신디 류 의원은 금년도 주 정부의 예산 관련 법안에 대한 우선 추진 기조(policy cutoff)에 따라 김치의 날 상·하원 법안이 추진되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금번 결의안을 바탕으로 차기 회기에 김치의 날 지정 법안 채택을 위해 지속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는 워싱턴주의 김치 결의안 채택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금년에도 이를 위해 노력해준 류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시애틀총영사관은 김치의 날 지정 결의안 통과와 관련, 오늘 5월 29일 시애틀 센트럴 컬리지에서 한식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해 성황리에 개최된 시애틀 흑백요리사 경연대회에 이어 금년에도 김치를 포함한 다양한 한식 요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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