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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4/06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서 세월호 11주기 기억문학제 개최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시애틀 지역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참사의 진실을 기억하기 위한 ‘기억문학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학과 음악을 통해 세월호의 아픔을 되새기고, 함께 기억함으로써 희망을 잇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시애틀 늘푸른연대(대표 류성현)가 주최하는 기억문학제는 오는 4월 13일(일) 오후 5시 30분 페더럴웨이 한인회관(33301 1st Way South #C115, Federal Way)에서 열린다. 

주최측은 "노란 리본에 메세지 적기부터 백산 고등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세월호 영상 그리고 지역 예술인들의 시 낭송과 함께하는 사물 북 추임새, 오카리나, 색소폰 연주 등의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세월호 참사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자 하는 이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애틀 늘푸른연대 산하 늘푸른 문학회는 “우리가 함께 기억할 때, 희망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이번 문학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의: 김민정 문학회 회장(619-402-7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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