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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3/30  조이시애틀뉴스
트럼프의 끝없는 욕심...3선 도전 시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세 번째 임기를 수행하려는 것에 대해 "농담이 아니다"라고 말했는데, 이는 2029년 초에 두 번째 임기가 끝난 후에도 국가를 계속 이끄는 것을 막는 헌법적 장벽을 뚫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는 가장 분명한 표현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자신의 개인 클럽인 마라라고에서 NBC 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당신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서 "그것에 대해 생각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대통령이 4회 연속 대통령에 당선된 후 1951년 헌법에 추가된 수정헌법 제22조는 "누구도 대통령직에 두 번 이상 선출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대통령직을 유지하려는 모든 시도는 법적으로 의심을 받을 수 있으며, 그가 이 아이디어를 얼마나 진지하게 추진할지는 불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발언은 4년 전 민주당 조 바이든에게 패배한 선거를 뒤집으려 했을 때 민주주의 전통을 위반한 대통령의 권력 유지에 대한 열망을 이례적으로 반영한 것이었다.

NBC의 크리스틴 웰커는 트럼프에게 3선으로 가는 한 가지 가능한 방법이 JD 밴스 부통령이 최고위직에 출마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글쎄, 그건 하나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노트르담 대학의 선거법 교수인 데릭 뮬러 박사는 1804년에 비준된 제12차 헌법 수정안이 "헌법상 대통령직에 부적격한 사람은 미국 부통령직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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