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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3/29  조이시애틀뉴스
타코마 인근 파티장서 총격…2명 사망·4명 부상

29일 새벽 타코마 인근의 한 하우스 파티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Pierce County Sheriff's Office image

시애틀타임스에 따르면 여러 명의 목격자들이 자정쯤 타코마 남쪽 25번가 코트 이스트 17800 블록에서 열린 대규모 파티에서 싸움이 벌어졌다고 911에 신고했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의 칼리 카페토 대변인은 셰리프국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약 30초 전에 총성이 울렸다고 말했다. 당시에 30-40명의 젊은이들이 파티장에서 도망가고 있었다는 것이다.

한 남성이 의식을 잃고 길거리에 쓰러져 있는 채 발견됐지만 경찰의 인명 구조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망했다. 중상을 입은 두 번째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카페토 대변인은 피해자들이 16∼21세라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총성이 울리면서 30∼40명의 젊은이가 파티장에서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거리 전체가 혼란스러웠고, 차들이 인근에서 꼼짝 못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인근 주택과 차량에도 총탄이 발견됐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10대 1명을 체포한 경찰은 구체적인 신원은 밝히지 않고, 이 청년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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