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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3/27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연방 보건 예산 지원금 1억6천만달러 줄어

워싱턴주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연방 예산 삭감 조치에 따라 공중 보건, 정신 건강 및 약물 남용 치료를 위해 지정된 연방 지원금이 1억 6천만 달러 가량 줄어들게 됐다. 

27일 주 보건부의 마리솔 소마리바스 대변인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총 1억 3천만 달러에 달하는 여러 전염병 관련 보조금을 즉시 중단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보조금은 질병 모니터링 및 보고, 코로나19와 기타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접종 등 중요한 공중 보건 시스템을 지원한다. 또한 이러한 공중 보건 활동을 지원하는 IT 시스템에도 자금을 지원한다. 

전국적으로 CDC는 약 114억 달러의 연방 보조금을 취소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자금 삭감은 200명 이상의 주 보건부 정규직 직원과 파트너 조직이 수행하는 업무에 영향을 미친다고 소마리바스 대변인은 말했다. 

현재 주 보건부는 연방 예산 삭감의 영향을 평가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파악이 되는대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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