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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3/26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일원에 '심각한 뇌우 주의보' 발령

시애틀 등 워싱턴주 서부 일원에  '심각한 뇌우 주의보(Severe Thunderstorm Watch)'가 발령됐다. 따뜻하고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26일 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시애틀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수요일 밤부터 워싱턴 서부 전역에 걸쳐 광범위한 뇌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이 지역을 가로지르는 불안정한 기단 때문이다. 

기상청은 킹 카운티와 오리건주 남부 카운티에 심각한 뇌우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수요일 밤 9시경 종료된다. 워싱턴주에서 영향을 받은 카운티에는 킹, 피어스, 루이스, 서스튼, 클락, 카우리츠, 스카마니아가 포함된다. 

시택공항은 이날 오후 7시 45분 현재 뇌우로 인해 도착 항공편에 대한 지상 정지를 발표했다.

NWS는 워싱턴 서부 상공의 기단이 축축하고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하여 뇌우, 우박, 바람, 구름에서 땅으로 떨어지는 번개 및 폭우의 위험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 지역 전역에 걸쳐 악천후가 발생할 "약간의 가능성"이 있으며,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I-5 회랑과 반도 일부를 따라 남쪽으로 고립된 심한 폭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 기상 시스템과 관련된 가장 큰 우려는 번개와 큰 우박이다.  NWS에 따르면 에버렛에서 남쪽으로 I-5 회랑을 따라 오리건주오 이어지는 지역은 심한 우박(직경 1인치 이상)이 내릴 확률은 15-29%다. 

같은 지역에서 직경 2인치의 우박이 내릴 확률은 10%이고 다른 곳에서는 직경이 최소 1인치인 우박이 내릴 확률이 약 5%다. 

워싱턴주 서부 대부분의 지역에서 심한 돌풍(시속 58마일 이상)이 발생할 확률은 최대 14%라고 NWS는 밝혔다.  또한 I-5 회랑을 따라 토네이도가 발생할 확률은 2-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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