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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3/26  조이시애틀뉴스
알래스카항공, 9월부터 시애틀-인천 노선 주 5회 운항

알래스카항공은 오는 9월 12일부터 시애틀-인천 직항노선에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 항공사 측은 한국의 추석 명절에 맞춰 운항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회 운항하는 알래스카 항공편은 시택공항에서 오후 3시 25분에 출발, 다음날 오후 6시 5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국편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 50분에 출발하여 시택공항에는 오후 3시에 도착한다.

알래스카 항공은 2030년까지 시애틀에서 최소 12개의 글로벌 목적지에 장거리 와이드바디 항공기를 투입, 직항 항공편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하와이안 항공을 19억 달러에 인수한 알래스카항공은 국제 노선을 대대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서울과 도쿄는 하와이안항공이 이미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도시에 우선적으로 취항하게 된 것이다. 시애틀-도쿄 구간의 매일 운항편은 5월 12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항공사는 밝혔다.

이로서 시애틀-인천 노선은 기존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델타항공에 이어 알래스카항공까지 취항, 4개 항공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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