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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3/21  조이시애틀뉴스
올해 세계한상대회 내달 애틀랜타서 열려

올해 세계한상대회(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애틀랜타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2023년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

주최측은 한국과 미국 기업들이 연결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 주요 기업, 정부 관계자,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애틀랜타는 글로벌 교통의 중심지이자 비즈니스 성장의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 도시로 코카콜라, UPS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 대규모 한인 비즈니스 커뮤니티가 자리하고 있고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글로벌 무역을 위한 전략적인 위치를 제공한다. 애틀랜타의 한인 인구는 20만 명에 달한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미주한상총연)의 황병구 명예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국내외 한상 간 '한민족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교류를 통해 모국 수출 확대 및 동포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라면서 "중소기업의 미국 판로 개척을 돕는 비즈니스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미주한상총연은 양국의 중소기업, 정부·지자체 등에서 최대 1만5천여명이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수출상담회에는 다양한 상품군을 소개하는 450개 부스를 개설할 계획이다.


대회 기간 동안 1대1 바이어 미팅, 스타트업 피칭, 벤처 투자 포럼, 미국 정부 공공조달 사업 포럼 등 수출 상담과 함께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편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케이 전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은 2023년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대회에 이어 올해 세계한상대회에서도 예산결산위원장을 맡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 

▶애틀랜타 세계한상대회 참가 정보: https://wkb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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