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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3/20  조이시애틀뉴스
연봉 10만달러 고소득자도 시애틀선 겨우 '중위권'

미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연봉 10만 달러를 받는다면 꽤 괜찮은 수입이지만 시애틀에서는 그저 중위권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인구조사국의 연례 미국 지역사회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시애틀에 거주하는 정규직 근로자의 중간 소득은 10만 1천 달러에 달했다. 시애틀의 중간 소득이 여섯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년 추정치는 약 9만 9,700달러였다. 

2023년 기준 시애틀의 풀타임 직장인은 약 34만 5,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조사국이 '소득'으로 규정한 수입은 급여, 임금, 팁, 커미션 및 현금 보너스와 같이 직장에서 버는 금액으로 세금 및 기타 공제 전 금액으로 계산된다. 소득은 이자, 배당금, 임대 부동산 수입, 로열티, 공적 부조, 장애 및 퇴직 소득(소셜연금, 연금 등)과 같은 것을 포함하여 더 범위가 넓다. 

하지만 인구조사국의 소득 기준은 가구가 아닌 개인의 중간 소득을 말한다. 소득을 계산할 때 통계국은 16세 이상의 가구 구성원이 기여한 모든 금액을 포함한다. 

2023년 시애틀의 중간 가계 소득은 약 12만 1,000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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