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뉴욕증시에서 가장 흥미롭지만 올들어 폭락해 실망스러운 주식 중 하나일 수 있다. 최근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이 제공한 테슬라 주식에 대한 전문가 분석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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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Tesla |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2025년에 44% 폭락했다. 이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각각 4%와 9% 하락한 것에 비하면 암울한 성과다.
하지만 상황이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다. 지난 12개월 동안 테슬라의 주가는 여전히 37% 상승했는데, 이는 S&P 500과 나스닥의 상승폭보다 훨씬 높다.
한 주가가 지난 한 해 동안 시장을 크게 상회하면서도 동시에 지난 몇 달 동안 상당한 마진이 하락하는 것을 보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이러한 역학 관계는 테슬라의 주가가 지난 한 해 동안 어느 시점에 현재 거래되는 것보다 기하급수적으로 높았음을 의미한다.
테슬라 주가가 포물선 기어에 들어간 정확한 시기는 대통령 선거 즈음이었다. 11월 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 이후 테슬라 주가는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그러나 현재 주가가 이전 고점 대비 약 51% 하락한 상황에서 테슬라 주가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밸류에이션의 대가'로 더 잘 알려진 뉴욕 대학의 아스와스 다모다란 박사가 테슬라 주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자.
테슬라 주식의 매도세를 이끄는 요인은 무엇일까? 저명한 금융학 교인 다모다란 박사는 테슬라 주식의 현재 가격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주요 요인을 제시했다.
첫째, 다모다란은 전기자동차(EV) 시장의 수요 둔화를 테슬라의 역풍 중 하나로 꼽았다. 이와 함께 그가 제시하는 두 번째 주요 요점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BYD가 의미 있는 경쟁 위협이라는 점이다.
다모다란은 전기차 시장의 전반적인 장기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테슬라는 프리미엄 구매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제품으로 남는 반면 BYD는 "대중 시장"을 인수하는 데 더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모다란이 설명하는 마지막 매개변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정치 진출. 머스크가 워싱턴에서 정부효율성부(DOGE)를 이끌며 상당한 시간을 보내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이 기업가가 테슬라의 로드맵에 대한 초점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다모다란은 테슬라의 주가를 148달러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거래 수준에서 약 38% 하락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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