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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3/11  조이시애틀뉴스
UW, 팬데믹 기간 등록금 반환 소송 400만 달러에 합의

워싱턴대학(UW)은 일부 학생들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수업 등으로 정상 수업이 이뤄지지 않는 것과 관련해 제기한 등록금 반환 소송에 4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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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애틀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수만 명의 UW 학생들이 팬데믹 기간 동안 대면 수업이 아닌 온라인 수업이 실시돼 수업료가 부당하게 청구되었다고 주장하며 이같은 소송을 냈다. 

UW은 2020년 3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하자 수업을 전면 온라인 강의로 전환했다. 학생들은 캠퍼스 시설, 실험실, 대면 수업에 대한 비용을 지불했지만 대신 집에서 수업을 들어야 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대학 측은, 그러나 팬데믹 기간 동안 적법하고 책임감 있게 학교를 운영했다며 "교육을 계속 제공하면서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켰다"고 주장했다. 대학은 또한 원격 학습 플랫폼과 향상된 기술, 학생 건강 서비스에 상당한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UW의 빅터 발타 대변인은 "재판을 통해 이 사건을 진행하는 데 드는 잠재적인 비용을 감안할 때, 우리는 이같은 합의에 동의한 것이 재정적으로 책임감 있는 결정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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