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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3/11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독감 사망자 250명..대부분 60대 이상 노인

지난달 워싱턴주에서 시애틀 지역 어린이 2명을 포함, 모두 250명이 독감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주 보건부가 10일 밝혔다. 

보건부에 따르면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은 현재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활동이 '매우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보도에 따르면 근무지에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직장이나 학교에서 병가 신청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주 보건부의 전염병 전문가인 스캇 린드퀴스트 박사는 "(독감 증세로)아프면 일하러 가거나 학교에 가지 말고, 기침을 할 경우에는 입을 가리고, 독감이나 코로나19 또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데이터에 따르면 올겨울 독감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자 중 200명 이상이 65세 이상의 노인이었다.

시애틀 및 킹 카운티 공중보건국은 지난달 어린이 2명이 독감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독감 시즌 이후 첫 소아 독감 사망자다.

보건 전문가들은 백신이 독감에 대한 최선의 보호책이라고 말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에 대해 배운 모든 생활 습관이 여전히 적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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