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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3/08  조이시애틀뉴스
희대의 연쇄살인범 킹카운티 구치소로 이감

'그린 리버 킬러'로 불리는 악명 높은 연쇄살인범 게리 리지웨이가 왈라왈라에 소재한 워싱턴주 교도소에서 킹 카운티 구치소로 이감됐다고 코모뉴스가 8일 보도했다. 미해결 살인 사건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연쇄살인범 게리 리지웨이
올해 76세인 리지웨이는 80년대와 90년대 초반에 걸쳐 시애틀과 타코마 지역에서 매춘부 등 최소 49명의 여성과 소녀를 살해했다. 하지만 그는 더 많은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리지웨이는 2003년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49회 연속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놈 말렝 킹 카운티 검사장은 리지웨이가 수사관들을 희생자들의 무덤으로 이끌기로 동의한 후 미해결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사형을 종신형으로 낮춘바 있다. 

이후로 리지웨이는 킹 카운티 셰리프국 수사관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미해결 살인 사건 수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왈라왈라 교도소에서 이같은 면담이 이뤄졌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은 리지웨이와 관련된 미해결 살인 사건에 대해 진행 중인 조사를 계속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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