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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3/04  조이시애틀뉴스
트럼프, 시애틀 다운타운 연방 빌딩 매각 추진

헨리 M. 잭슨 연방 빌딩 등 시애틀 다운타운의 연방 건물 3곳이 매물로 나올 전망이다. 이들 건물은 거의 비어 있어 활용도가 낮은 연방 공간이라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매각을 추진 중인 시애틀 다운타운의 헨리 M. 잭슨 연방 빌딩 (Photo: Wikipedia)

2애비뉴 915번지에 있는 37층짜리 연방 건물은 4일 연방 총무청(GSA) 웹사이트에 올려진  '비핵심 부동산 목록' 443건 가운데 하나다. 이 목록에는 FBI 본부 및 법무부 본관 건물과 같이 미국에서 잘 알려진 건물이 포함되어 있으며 법원에서 주차장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주에 있는 부지가 포함된다. 

GSA는 "우리는 정부 운영의 핵심이 아닌 건물과 시설 또는 처분해야 할 비핵심 자산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매각은 납세자의 돈이 더 이상 비어 있거나 활용도가 낮은 연방 공간에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이러한 자산을 처분하면 고비용의 유지 관리를 없애고 기관의 임무를 지원하는 고품질 작업 환경에 재투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 운영에 비핵심 건물로 빌딩에는 마지널 웨이 사우스 4735번지에 소재한 페더럴 센터 사우스, 주차 센터; 1202 빌딩, 12021 빌딩, 그리고 같은 장소에 있는 인디언 사무국 오피스 등이 있다. 

이전 포드 자동차 조립공장 부지에 있는 1202 빌딩은 미 육군 공병대 사무실 본부 건물로 이 부동산은 2009 년 미국 회복 및 재투자법에 따라 건물 현대화 작업에 7,200만 달러가 투자된 바 있다. 

GSA가 목록에 올린 또 다른 연방 정부 부지는 1933년에 지어진 11층 건물인 시애틀 연방 청사(Seattle Federal Office Building, 909 First Av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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