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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3/03  조이시애틀뉴스
이승영씨, 대한부인회 사무총장직 사임

대한부인회(KWA) 이사회는 지난 10일부로 사임한 이승영 사무총장 후임에 두차례 KWA 사무총장으로 일한 바 있는 피터 안사라를 임시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고 3일 발표했다.

피터 안사라 임시 사무총장
이사회는 "대한부인회 리더쉽의 공백을 막고, 대한부인회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위해 6개월 기한의 임시 사무총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안사라 임시 사무총장은 3월 3일 근무를 시작했다.

KWA는 "안사라 사무총장은 공공기관과 비영리법인의 리더로서 이미 잘 알려진 커뮤니티 리더로 2009년부터 대한부인회와 인연을 맺어 이미 두 번의 사무총장 자리를 역임한 바 있으며, 이번에 세번 째 임기에 들어가, 대한부인회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운영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주리주 콜럼비아 칼리지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오클라호마대학에서 인간관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공군에서 25년간 장교로 복무 했다.

최근에는 워싱턴주 올림피아에 있는 니스퀄리 인디언 부족의 CEO로 재직했으며, KWA 사무총장, 피어스 카운티 휴먼 서비스 이사, 타코마 주택청 사무총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증받는 지역사회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작년에 입주한 타코마 플레이스 저소득아파트는 그가 KWA 재직시에 유치한 성과로 알려졌다. 

안사라 사무총장은 “내집에 돌아온 기분이다. 앞으로 대한부인회의 사명과 비전을 더욱 높이고, 새로운 사무총장이 선임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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