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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2/27  조이시애틀뉴스
스타벅스, 시애틀 본사 직원 612명 해고

스타벅스는 이번 주 시애틀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 612명을 해고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27일 전했다. 

사진은 시애틀 소도 지역에 위치한 스타벅스 본사 건물의 로스터리

시애틀에 본사를 둔 스타벅스는 지난 24일 사내 직급을 축소하고 1,100명의 해고와 함께 수백 개의 공석을 없앨 것이라며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커피샵에 근무하는 종업원들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번 감원 조치의 절반 이상이 소도 지역에 위치한 본사 직원인 사실이 27일 회사가 주 고용안정국(ESD)에 제출한 감원 통보서에서 밝혀졌다. 스타벅스는 이번주 해고된 직원들에게 5월 2일까지 급여와 복리후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니콜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러한 구조조정은 스타벅스가 미래의 성공을 위해 포지셔닝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라면서 "이를 통해 계층과 중복을 제거하고 보다 작고 민첩한 팀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감원은 니콜 CEO가 '스타벅스로 돌아가기(Back to Starbucks)'라고 명명한 턴어라운드 계획의 일부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커피샵 리모델링, 보다 단순한 가격 구조, 메뉴 단순화 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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