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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2/26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익스디아 본사 대규모 감원

시애틀에 본사를 둔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Expedia)가 대규모 감원을 실시한지 1년 만에 추가로 더 많은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시애틀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사진은 익스피디아의 시애틀 본사

타임스에 따르면 익스피디아가 이같은 사실을 확인해 줬지만 구체적으로 얼마나 많은 직원이 영향을 받을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시애틀틀 지역의 몇몇 직원들은 26일 링크드인에 자신들이 글로벌 마케팅 팀을 강타한 정리해고에 포함됐다는 글을 올렸다.

익스피디아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최고의 여행자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우리는 업계와 여행자의 진화하는 요구에 지속적으로 적응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마케팅 전략 개선과 함께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비즈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영역에 자원을 재배치하는 것과 같은 어렵지만 필요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취임한 아리안 고린 CEO의 지휘 하에 대대적인 구조조종을 실시한 익스피이아는 지난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1억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다. 한 해 동안 거의 137억 달러에 달하는 향상된 매출 실적을 거뒀다.  

고린 CEO는 "우리는 AI를 사용하여 팀이 더 빠르게 움직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보고 있다. 단순히 비용 절감에 관한 것이 아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우리 팀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곳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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