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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2/26  조이시애틀뉴스
올해 달걀 가격 41% 더 오른다

연방 농무부(USDA)는 트럼프 행정부가 26일 조류 독감 대처 방안과 달걀 가격을 완화하기 위한 계획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함에 따라 이미 기록적인 수준인 계란 가격이 올해안에 40% 이상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브룩 롤린스 농무부 장관은 USDA가 2022년 조류 독감 발병이 시작된 이래 이미 약 20억 달러를 지출한 것 외에 농장의 생물 보안 강화에 1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계장 등 가금류 농장들은 2015년 조류 독감이 발생한 이후 작업자들이 헛간에 들어가기 전에 옷을 갈아입고 샤워를 하도록 요구하고, 별도의 도구 세트를 사용하고, 농장에 들어오는 모든 차량을 소독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문제는 이 바이러스가 야생 조류가 농장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쉽게 퍼진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달걀 가격이 이번 달 12개당 평균 4.95달러라는 기록적인 가격으로 치솟은 주된 이유는 발병 사례가 발견된 후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금까지 1억 6,600만 마리 이상의 닭을 살처분했기 때문이다. 지난달은 계란을 낳는 닭 약 1,900만 마리가 도살되어 달걀 농가에 최악의 달이었다.

달걀 가격은 올해 훨씬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된다. USDA는 올해 급등한 달걀 가격이 앞으로도 최소 41%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달만 해도 20%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비자들이 달걀 한 개에 1달러 이상을 지불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소비자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데니스와 화플 하우스와 같은 레스토랑은 계란 요리에 추가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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