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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2/26  조이시애틀뉴스
한인 마켓 주차장서 70대 한인 여성 날치기 피해

대낮에 LA 인근의 한인 마켓 주차장에서 한인 노인을 상대로 날치기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주중앙일보가 26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 30분 다이아몬드바 지역의 한 한인 마켓 주차장에서 한인 여성 이모(71)씨가 강도를 당했다.

이씨는 이날 명품 핸드백을 들고 한인 마켓에서 장을 본 후 주차해 놓은 차에 탔다. 이씨는 핸드백을 옆자리에 놓으려는 순간 갑자기 복면을 쓴 남성이 조수석 뭉을 역고 핸드백을 강탈해 갔다면서 "핸드백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저항했지만, 강도범이 힘으로 낚아챘고 흰색 혼다 시빅을 몰고  순식간에 달아났다"고 말했다. 

이씨에 따르면 현드백에는 현금 1000달러, 신용카드, 소셜카드 등 신분증과 핸드폰이 들어있었다. 

최근 비슷한 날치기 사건이 지역의 한인 업소 주차장에서 여러 차례 발생했다고 들었다는 이씨는 "한인들이 이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건 직후 인근 한인 은행의 보안요원이 이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과 구급차가 현장에 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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