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산 세월보다 미국에서 산 세월이 더 길다고 생각하는 올해 봄 3.1절을 맞이하여 사랑하는 고향 땅 우리 대한민국 나라의 장래 비전에 대해 확실하게 짚고 나가고 싶은 주제가 있는데 그것은 곧 '자유의 소중함과 가치'에 관한 것이다.
먼저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으로 우리나라를 굳건히 세워준 1등 공신 국부 고 이승만 박사의 고마움을 어찌 잊을 수 있겠는가? 그가 어려운 조건하에서도 끝까지 공산화 세력을 물리치고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고 미국에 호소하며 올해가 한미 동맹 73주년의 해가 된다.
또한 대한민국의 곳곳에 '잘 살아 보세' 새마을 운동으로 가난하고 힘이 없던 우리나라 국민들을 부유하게 만들어 준 고 박정희 대통령을 한시라도 잊어서야 되겠는가?
특히 해외에 사는 이민자들이 과거에는 코리아가 세계지도 어느 곳에 있는지도 모른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지금은 어엿한 선진 국가 반열에 서서 삼성 폰, 현대 자동차, LG전자, K-푸드, K-무비, K-팝 등 한국이 전 세계에 잘 알려져 어깨를 펴고 살고 있다.
우리 인간들이 '자유의 소중함과 가치'를 모르면 어떻게 될까? 탈북자들이 들려주는 간증에서 자유가 없는 지옥 속에서 인간이 짐승처럼 사는 모습을 처참하게 생생하게 듣고 보지 않았는가? 사람들은 너무 등이 따뜻하고 배가 부르면 감사함을 느끼지 못하고 자유가 얼마나 소중하고 귀중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
아주 아주 오랜 옛날이야기이다. 내가 여섯 살 때 한국 K 시에 살고 있었는데 6.25 사변이 터져서 온 가족이 산속에 있는 굴속으로 피난 갔던 기억이 난다. 북한 괴뢰군이 6.25 때 남침했을 때, 그자들은 먼저 신앙인들 특히 교회 목사, 장로 등 기독교인들을 무조건 일차적으로 잡아 죽였다.
왜냐면 기독교인은 인간을 우상화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을 유일신으로 믿기 때문이다. 각 마을 우물 속에 사람을 집어넣고 무거운 돌로 못 올라오게 고린장 시키는 모습을 어린 시절이지만 나는 내 눈으로 직접 본 적이 있다.
대한민국 독립운동가이었고 자유를 위해 싸웠던 나의 남편 전(田) 목사님의 친할아버님의 성함은 전봉신(田奉信) 열사이시다. 2011 국가 3.1운동 대통령 표창을 받은 공적조서를 읽어보니 전봉신은 만세운동에 찬동하고 거사를 추진하였다.
1919년 3월 6일 군산 장날이 되자 장터에서 자유독립선언서를 배포하여 만세 시위를 벌이다가 붙잡혔다. 이로 인해 1919년 6월 12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출판법 및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 선고받고 대구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대통령 표창을 추서하였다라고 쓰여있다. (출처:공훈 전자 사료관)
미국의 역사를 보면 자유를 위해 투쟁하며 싸운 일명 건국의 아버지들 중 한 명인 패트릭 헨리는 버지니아군의 사령관으로 임명되어 미국 독립 전쟁에서 활약하였었다.
그는 "Give me liberty, or give me death!(나에게 자유를 달라, 아니면 죽음을 달라!)"라는 유명한 어록을 남기게 되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자유'에 대해 무어라 말씀하실까? 요한복음 8장 32절에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갈라디아서 5장 1절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는 말씀이 있다.
우매한 인간들은 진리를 잘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공산주의와 같은 악한 마귀의 속임수에 넘어가 나쁜 이념이나 사상에 빠져서 인간을 기계화 쇠뇌 시키고 자유가 없는 짐승 취급받는 멸망의 길을 멍청히 속아서 잘도 따라가는 것 같다.
세상의 악의 세계도 마찬가지이다. 게임중독, 도박과 마약 중독, 우상 숭배, 권력과 돈, 이생의 자랑과 정욕 등 깊은 수렁과 늪 속에서 얼른 벗어나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고 '자유의 소중함과 가치'를 찾아야 한다.
요즈음 들려오는 소식은 한국에 어린 학생들에게도 마약의 유혹의 덫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하여 걱정이 앞선다.
참으로 우리나라가 자유 통일, 자유 평화, 자유 민주주의, 종교의 자유, 자유 시장경제, 기독교 입국론에 입각한 모범적인 법치국가가 되어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마지막 때에 다른 나라, 다른 민족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나누어 주는 제사장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해본다.
'자유의 소중함과 가치'를 잘 알고 귀하게 여기자.
워싱턴주 기독문인협회 부회장
'토라에 비친 예슈아의 신부' 외 7권 책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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