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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2/24  조이시애틀뉴스
스타벅스, 시애틀 본사 직원 등 1,100명 감원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시애틀 본사 등 관리직 직원 1,100명을 해고하고 결원 상태인 수백 개의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시애틀 소도 지역에 자리잡은 스타벅스 본사의 모습

스타벅스의 브라이언 니콜 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회사가 중복되는 역할을 없애고 "더 작고 민첩하게 구조를 단순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정리해고는 매장이나 창고 직원들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스타벅스는 시애틀 직원 몇 명이 해고될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니콜은 지난 1월 회사가 사업 전환을 위해 일하면서 정리해고를 계획하고 있다고 처음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두자 9월에 니콜을 새로운 CEO로 영입했다. 

그는 서한에서 스타벅스의 하이브리드 근무 정책에 대해서도 언급, 일주일에 3일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규칙을 바꾸지 않고 있지만  경영진에 대한 보다 엄격한 집행을 요구했다. 부사장급 이상의 임원들은 일주일에 3일 동안 시애틀 또는 토론토 사무실에 출근해야 한다.

니콜은 캘리포니아주 뉴포트 비치에 있는 자택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필요할 때는 소도에 위치한 본사로 출장을 가는데, 이는 지난 8월 그의 제안서에 명시되어 있다.

현재 원격 상태인 이사급 이하의 모든 직원은 이를 유지하지만 향후 직책을 맡은 직원은 시애틀 또는 토론토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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