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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2/22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연방 공무원 실업수당 청구 35.7%↑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공무원 감원 작업의 여파로 워싱턴주 연방 공무원 실업수당 청구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5.7%나 증가했다. 

워싱턴주의 고용안정국(ESD)은 21일 보도자료에서 올 들어 현재까지 650명의 연방 공무원이원이 실업수당을 신청, 작년 이맘때 479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 중 362건은 트럼프 임일인 1월 20일 이후 접수됐고,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156건이 추가로 접수됐다. 

이 같은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는 트럼프 행정부와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정부효율성부가 연방 일자리를 줄이면서 나온 것이다. 

트럼프가 취임한 이후 머스크의 팀은 연방 정부 지출을 줄이기 위해 연방 인력을 최소 10% 줄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퓨 리서치 센터는 2024년 11월 말 현재 미국이 약 300만 명의 연방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그중 5만 명 이상이 워싱턴주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2월 21일 현재, 트럼프 행정부의 지시에 따라 보훈부 직원 1,000명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수습 직원 약 1,300명을 포함해 총 2만 명이 넘는 연방 직원이 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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