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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2/21  조이시애틀뉴스
이번 주말, 시애틀 일원에 '물폭탄'

이번 주말 일명 '대기의 강'이 서북미 지역으로 이동, 비교적 따뜻한 대기와 함께 폭우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시애틀 국립기상청이 발표했다. 일부 지역은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King5-TV 화면 캡쳐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금요일에는 캐나다 남서부의 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 서부 워싱턴을 거쳐 오리건까지 비가 내리고 산간 지역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잠시 소강상태를 제외하고는 적어도 화요일까지 계속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동안 시애틀에 2인치 가량의 비가 내리고 해안 지역에는 1~3인치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다음주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1에서 3인치의 폭우가 추가로 내릴 전망이다. 

특히 다음 주 초에는 보다 강한 저기압이 퓨젯 사운드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물론 워싱턴주는 강수량이 부족한 상태다. 워싱턴주 해안 지역과 오리건주 북부 지역은 올 겨울 상당히 건조한 상태로 가뭄이 이어지면서 전체 강수량이 평년의 50-75%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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