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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2/20  조이시애틀뉴스
UPS 배달원 복장 여성, 타코마서 절도행각하다 체포돼

타코마에서 UPS 배달원 복장을 한 30대 여성이 총과 각종  절도 도구를 소지하고 사우스 힐 지역을 배회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경 이스트 122가 19900 블럭에 거동이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한 주민이 UPS 배달원 차림으로 자동차를 타고 와서 자신의 집 뒷마당을 배회하는 여성을 보았다고 전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가짜 배지를 들고 있는 여성을 발견했다. 수색 결과 그녀는 총, 절도 도구, 마약을 소지하고 있었다.

이 여성은 총기 소지 중죄인, 절도 미수, UPS 배달원으로 위장한 범죄 사칭, 절도 도구 소지 등 혐의로 체포됐다. 

셰리프국 대원들은 그녀의 차를 수색해 수십 점의 콜렉션 물품을 발견했다. 차 안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보이는 우표, 고전 만화책, 100년 된 책 등 매우 희귀한 물품들이 나온 것이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 품목의 사진을 공개, 해당 품목을 도난당한 소유자들에게 반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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