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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2/18  조이시애틀뉴스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공사 후원행사 '성황'

페더럴웨이한인회(회장 김영민)가 지난 십여 년간 추진해온 사업으로 팬서 레이크 트레일에 조성되는 한우리정원(Hanwoori Garden)  완공을 앞두고 지난 15일 열린 한우리정원 공사 후원 및 경매의 밤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주최측은 페더럴웨이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한우리정원의 아름다운 전통미를 더욱 돋보이게 할 전통 대문과 기와담장 설치를 포함한 공사 후원금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미주 한인회 서북미연합회 조기승 회장, 시애틀한인회 김원준 회장, 타코마한인회 김창범 회장, 아태문화센터 서인석 이사장 등 한인단체장과 한인인사 2백여 명이 참석했다. 

박영민 페더럴웨이한인회 고문의 환영사로 시작한 경매의 밤은 시애틀총영사관의 박미조 부총영사의 축사와 함께 워싱턴챔버앙상블, 해금 연주자 김 솔 씨, K-팝 공연팀 VDC 앙코르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풍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전통담장에 부착될 모형벽돌 30개의 후원자가 모집되었으며 1천 달러 이상 후원자의 이름이 레거시 월에 새겨지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되었다. 이 외에도 지역 작가들의 판화, 그림, 사진 작품과 함께 유명 운동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물품들이 경매에 부쳐졌다. 

김영민 페더럴웨이한인회장은 "미국 속의 한국 정원이라는 큰 꿈을 실현하는 데 동포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이 큰 힘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한우리정원이 대대손손 이어질 자랑스러운 유산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우리 정원은 동해정의 주변에 전통 대문과 기와담장을 설치를 마무리하여 오는 4월 9일 정식 개장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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