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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2/18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행 기내 성추행 40대 남성에 징역 2년

40대 캘리포니아 남성이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서 시애틀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옆좌석의 소녀를 성추행한 한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시애틀 연방검찰의 틸 루시 밀러 검사는 사건 발생 후 거의 1년이 지나 시애틀 연방법원에서 이같은 판결이 나왔다고 18일 발표했다.

클레어몬트의 저스틴 베이커(42)는 2024년 3월 14일 알래스카항공 비행기가 시택공항에 도착한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그해 10월 23일 배심원단이 유죄 평결을 내린 이후 구속 수감돼 있었다. 

이 사건을 담당한 존 쿠게너 시애틀 연방판사는 법이 허용하는 최고 형량을 선고하면서 "특히 피해자의 솔직함과 법정에서 피해 내용을 증언한 용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밀러 검사는 "이 사건은 18세 소녀에 대한 계산적이고 약탈적인 성폭행이었다"면서 "베이커는 피해자의 증언 능력을 과소평가하고 항공기 범죄자들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연방법원의 약속을 과소평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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