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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2/12  조이시애틀뉴스
주의회, 2031년 워싱턴주 최저임금 25달러 제안

예산과 관련해서 워싱턴주 민주당과 공화당이 주의회에서 모든 사안에 대해 동의하지 않지만 생활비에 관해서는 공통된 인식을 갖고 있다. 주 전역의 유권자들이 주택, 식료품 및 건강 관리와 같은 여러 경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주하원 민주당 의원들은 저임금 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해 주의 최저임금을 25달러로 인상하기를 원한다. 반면 공화당 의원들은 물가 안정을 원하고 있다. 

민주당은 2026년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매년 1.50달러씩 올려 2031년 초에 주의 시간당 최저임금을 25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HB1764)을 상정했다. 

하지만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임금 인상이 주정부의 물가 부담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사업주들도 인건비 상승이 비즈니스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현재 워싱턴주의 시간당 최저임금 16.66달러는 워싱턴 D.C.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으며 시애틀과 같은 지방정부는 시간당 20달러 이상의 최저임금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주의회 의원들은 현재의 최저임금이 여전히 생계를 유지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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