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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2/10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주택시장, 매물 쏟아져 나와도 집값은 올라

올들어 시애틀, 벨뷰, 페더럴웨이를 포용하는 킹 카운티는 매물은 크게 늘어났지만 여전히 셀러마켓을 유지, 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웨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NWML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킹 카운티의 주택 매물은  전년 동기 대비 62.6% 증가하면서 바이어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하지만 집값은 계속 상승하고 있어 바이어들의 주택 구입 능력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이 보고서는 분석했다. 

NWMLS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총 2,994채의 주택이 매물로 나와 있으며, 이는 2024년 같은 기간 1,842채에서 대폭 증가한 수치다. 신규 매물도 급증, 총 2,533건이 새로 리스팅돼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 증가했다.

킹 카운티 주택의 중간 판매 가격은 1월에 79만 9,000달러를 기록하여 전년보다 5.1% 상승했다. 벨뷰, 커클랜드, 이사콰, 레드몬드 등 이스트사이드 지역의 중간 판매 가격은 127만 달러 그리고 시애틀은 79만 7,47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시애틀 바이어들이 중간 가격의 주택을 구입하려면 역대 가장 높은 수입이 있어야 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시애틀 주택 구매자들은 2024년에 수입의 54.1%를 주택 비용으로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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