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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2/07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차량 절도 5년 만에 처음 감소

지난해 워싱턴주의 차량 절도가 전년 대비 31% 줄어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6일 워싱턴 차량도난방지 당국(WATPA)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추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워싱턴주의  인구 대비 차량 절도 건수는 전국 7위로 높고 전체 도난차량 댓수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WATPA의 스티브 스트라챈는 "자동차 절도는 지난 몇 년 동안 놀라울 정도로 높았지만 올해는 실질적으로 큰 감소를 목격했다"라고 말했다. 2024년에는 자동차 절도 피해자가 1만 2,640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관계자들은 차량 절도가 크게 줄어든 것은 사법 당국의 적극적인 방지 노력과 함께 용의차량 추격법 변경, 자동 번호판 판독기(ALPR)와 같은 기술 향상, 공공 봉사 활동 등 여러 요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WATPA는 그러나, 최근 10대 청소년들에 의한 차량 범죄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수사관들이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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