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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2/06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10년만에 첫 백일해 사망자 발생

스포켄 카운티의 한 어린이가 지난 11월 백일해로 숨져 워싱턴주에서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백일해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5일 스포켄 카운티 보건국은 5세 미만인 아이의 사망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주 이 어린이의 사망 원인은 백일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교육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 어린이는 백일해, 파상풍, 디프테리아를 예방하는 DTaP 백신을 몇 차례 맞았지만 모든 접종을 완료하지는 않았다.

CDC는 생후 2, 4, 6, 15-18개월에 DTaP 백신을 5회 접종하고 4-6세에 다시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청소년과 성인은 10년마다 Tdap 부스터 샷을 맞도록 권고하고 있다. 

프란시스코 벨라스케스 스포캔 카운티 보건국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망은 특히 유아와 어린이를 포함, 취약한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명확하게 상기시켜 주는 사건"이라면서 "백일해로부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 접종이므로 모든 커뮤니티 구성원이 예방 접종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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