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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2/04  조이시애틀뉴스
이번주 내내 '강추위'..내린 눈 안 녹아 '빙판길' 주의

시애틀 지역은 이번주 내내 40도를 밑도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눈이나 비가 더 내릴 전망이어서 빙판길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간 일기예보 (King5-TV 화면 캡쳐)

퓨젯 사운드 일원에 겨울 날씨 주의보가 내려졌고 4일에도 일부 학교들은 미끄러운 빙판길로 인해 수업을 취소하거나 등교 시간을 2시간 늦췄다.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스노호미시와 그래닛 폴스에 있는 학교들은 폭설로 휴교했고 인근 지역 학교들도 등교 시간을 1-2시간 늦췄다. 

북극 한파와 폭설의 직격탄을 맞은 왓컴 카운티의 블레인, 펀데일,  린든, 메리디언, 마운트 베이커 교욱구는 4일 수업을 취소했다.  3일 휴교했던 벨링햄 학교들은 4일에는 등교시간을 2시간 연기했다. 

킹 카운티에서는 오번, 머클슛, 렌튼 교육구가 4일 수업을 취소했고 그레이스 하버와 퍼시픽 카운티 주변의 학교들도 문을 닫았다.

시애틀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춥고 간간이 눈이 내리는 날씨 패턴이 앞으로 몇 일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의 데이브 맥밀리언 예보관은 캐나다의 매서운 한파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한랭 전선을 형성, 추웠다 풀리는 날씨 패턴이 이번 주 내내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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