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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1/31  조이시애틀뉴스
코스트코, 종업원 시급 30달러 이상으로 올려

파업 위기에 처한 코스트코가 노조에 가입한 직원들과의 계약 협상을 통해 대부분의 미국 내 시간제 근로자의 급여를 시간당 30달러 이상으로 인상한다. 

31일 블룸버그통신은 코스트코의 로 바크리스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향후 3년 동안 직원들의 시간당 임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단 오는 3월에 근로자들의 시간당 임금을 현재 보다 1달러 오른 30.20달러로 상향조정하고 이어 매 2년마다 1달러씩 추가로 인상한다. 

현재 회사와 노조는 새로운 단체 교섭 계약을 놓고 협상 중이다. 기존 계약은 31일 만료된다. 미국 내 약 219,000명의 직원 중 10% 정도를 대표하는 코스트코 팀스터스 노조는 개선된 급여와 복리후생을 요구하며 파업을 승인하기로 투표한 바 있다. 

코스트코 팀스터스의 매튜 맥퀘이드 대변인은 이메일에서 "노조는 노조원들이 더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임금 인상을 가져다준 것은 노조의 압력"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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