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5.1.27 (월)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www.joyseattle.com/news/58409
발행일: 2025/01/25  조이시애틀뉴스
"학교 내 이민법 집행 안돼"...워싱턴주 교육감 지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 명령에 따라 이민 당국이 학교와 교회에 대한 단속을 시작한 가운데 크리스 레익달 워싱턴주 교육감이 이와 관련, 24일 각 교육구에 대응 지침을 내렸다. 

크리스 레익달 워싱턴주 교육감
레익달 교육감은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연락을 받을 경우 학교가 취해야 할 조치를 자세히 설명하는 13페이지 분량의 지침 문서를 주 전역의 교육구에 배포했다. 

"학교는 이민법이 집행되는 장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 레이크달 교육감은 주 헌법에서 시민권 여부와 관계없이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모든 아동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워싱턴 주 헌법은 우리 주에 거주하는 모든 어린이가 기본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지 모든 시민권자라고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교육감실 지침은 ICE 수사관이 캠퍼스에 도착할 경우 학교가 따라야 할 특정 프로토콜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먼저 학교 관계자는 연방 당국과 정보나 데이터를 공유하기 전에 교장, 교육감, 법률 고문 및 학부모에게 이를 알려야 한다. 

레익달 교육감은 "백악관이 학교에서 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리려는 움직임 때문에 우리는 이 문제를 발표하고 주민들에게 그들의 권리가 무엇인지 미리 알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민국의 단속 조치가 학생들에게 미칠 수 있는 정서적 피해에 대해 우려된다며 "이로 인한 불안감이 서류미비 가정을 넘어 학생 전체로 파급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레익달 교육감은 학생들의 권리를 인정하는 연방법원 판결과 백악관의 새로운 지시 사이에 마찰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은 행정명령이 법적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l   About Us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Copyright (c) 2008-2018 JoySeattle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editor@joyseattle.com
■ Mobile Site: m.joyseattle.com ■ Phone: (206) 247-2325 ■ Office: 15 South Grady Way, Suite 410, Renton, WA 98057; Mailing Address: P.O. Box 5032, Bellevue, WA 98009
JoySeattle News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 by Newsbui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