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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1/22  조이시애틀뉴스
이번엔 캘리포니아 북부 산불로 5만명 대피령

22일 거대하고 빠르게 번지고 있는 산불이 로스앤젤레스 북쪽의 험준한 산을 휩쓸면서 5만 명이 넘는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 또는 경고가 내려진 가운데 소방 당국이 신속한 지상 및 공중 진화작업으로 산불을 통제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휴즈 산불은 이날 늦은 오전에 발생, 인기 있는 휴양지인 카스테익 호수 근처의 약 15제곱마일(39제곱킬로미터)의 나무와 덤불을 태웠다. 이 지역에는 적기 경보가 발령된 상태였지만 산불이 발생했을 때만큼 바람이 빠르지 않아 소방 항공기가 수만 갤런의 난연제를 투하할 수 있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앤서니 마론 소방국장은 "오늘 우리가 처한 상황은 16일 전의 상황과 매우 다르다"면서 주택이나 다른 건물이 불에 탔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소방대원들이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고 불길이 아직 숲에서 벗어나지 않은 상태라고 소방 관계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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