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세금보고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회계법인 SHK그룹이 세미나를 열고 기초공제액이 독신은 2023년 1만4,600달러에서 1만5천달러로, 부부의 경우에는 2만9,200달러에서 3만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되는 등 바뀐 세법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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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법인 SHK그룹의 김성훈 대표가 18일 벨뷰 코트야드 메리엇 호텔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에서소득공제 등 올해 납세자들이 알아야 할 세금정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성훈 SHK그룹 대표는 지난 18일 벨뷰 코트야드 메리엇 호텔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이같은 변동사항을 설명하면서 하지만, 이같은 기초공제가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기초공제 외에 모기지 이자, 재산세, 기부금이 공제될 수 있고 의료보험도 가능은 하지만 수입의 7.5% 범위 이내라는 조항이 있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김 회계사는 그러나, 일단 관련 서류를 준비해 전달해야 한다며 "세무보고와 관련한 모든 관련 서류를 회계사에게 전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계사는 비즈니스를 하는 많은 한인들에게는 세금보고 시에 잊지 말고 1099-K를 챙겨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급자가 이 서류를 국세청(IRS)에도 보내기 때문에 보고하는 수입이 이 숫자와 일치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분도용이 예상외로 빈번하다고 언급한 김 회계사는 "누군가가 내 소셜번호로 세금보고를 하는 경우가 있다. 전산으로 세금을 보고를 하면 거부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누군가가 세무보고자의 소셜번호로 이미 세금보고를 했다는 메시지가 나온다"면서 소셜번호가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이는 중하위 소득자가 신청할 수 있는 근로 소득 세액공제 (EITC) 때문인데, 자녀, 부양가족이 있거나 본인이 장애가 있거나 기타 기준을 충족한다면 세액공제를 해주기 때문에 이같은 환불을 받아내기 위한 사기 수법이라는 것이다. 미국에서 이러한 EITC 사기로 인한 IRS의 손실액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이민법 강연을 한 JK로펌의 김왕진 변호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불법 체류자를 채용하는 고용인 단속이 강화 될 분위기인 가운데 과거 I-9 서류를 미비한 사업체에 대한 벌금이나 처벌 사례들이 있었기 때문에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서류 미비시 내는 벌금이 10배 가까이 폭증했다고 경고했다.
김 변호사는 직원들에게 합법적으로 일할수 있는 신분인지 확인하도록 I-9 서류와 신분증 사본을 고용주가 잘 받아두아야 낭패를 면할 수 있다면서 "이민국 전자고용확인(E-Verify)를 통해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ADP 은퇴서비스의 카밀리 스벨렌도리오는 2024의 연간 평균 소셜연금은 2만 1,200달러로 월 평균 1,770달러가 지급됐다며 물가상승으로 인해 연금 수혜자의 구매력이 20% 정도 감소하는 상황이어서 봉급생활자는 401K 플랜을 통해 은퇴자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워싱턴주 노동산업부(L&I)의 브렌다 페이 담당관은 올해 시애틀, 렌튼, 턱윌라 등 몇몇 시를 제외 하고 워싱턴주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16.60달러로 인상됐다고 밝히고 한인 고용주들이 알아야 할 임금 및 주정부 규정, 최저임금의 개념과 근무 시간의 정의 및 범주, 병가 규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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