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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1/17  조이시애틀뉴스
지난해 시애틀 '강제퇴거' 기록적

지난해 시애틀 지역에서 집세를 내지 못한 세입자를 상대로 제기된 퇴거 요구 소송건이 기록적인 숫자를 나타낸 것으로 밝혔졌다.

최근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캠퍼스의 퇴거 연구 네트워크(ERN)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킹, 클락, 서스튼, 스포켄 등 워싱턴주의 9개 카운티의 강제퇴거 소송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워싱턴임대주택협회의 숀 플린 전무이는 이같은 상황에 대해 "퇴거는 비극이며, 집주인이나 세입자 중 누구도 원하지 않는 일"이라면서 "우리가 할 수 있다면 그것을 피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데이터는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주정부가 집계한 역대 최고의 퇴거 신청 건수를 기록했음을 보여준다. 

ERN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킹 카운티에서 7,362건 이상의 퇴거 신청이 있었다. 피어스 카운티는 3,561건, 스포켄 카운티는 2,228건,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2,118건, 클라크 카운티는 2,150건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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