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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1/17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이번 주말 최강 한파 온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말 시애틀이 올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돼 동파 방지나 식물 보호를 위해 집 주변을 살펴봐야 한다. 

킹5-TV 주간 날씨 예보 (King5-TV 화면 캡쳐)
 

시애틀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달은 시애틀에서 40년 만에 가장 건조한 1월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달 들어 시택공항에는 지금까지 1인치가 조금 넘는 비가 내린 것으로 측정됐는데 예년의 이맘때 강우량은 3인치에 달한다. 

약한 바람으로 인해 금요일 퓨젯 사운드 대부분의 지역에 짙은 아침 안개가 끼고 밤새 기온이 32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안개가 얼어붙을 수 있어 운전에 주의를 해야 한다. 토요일에는 수은주가 더 내려가 낮 기온은 20도대 중반, 최고 기온은 40도대 초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북극의 찬 공기가 서북미로 내려오며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워싱턴주 서부 대부분 지역에 한파가 몰아쳐 아침에는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예보관은 "장시간 밖에서 일하는 사람은 특히 추위를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옷을 껴입지 않을 경우 위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내주에도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기온은 20도대 초반에서 40도대 중반을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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