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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1/16  조이시애틀뉴스
조수경·안젤라 김, 시애틀문학신인문학상 수상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회장 박보라)는 16일 제18회 시애틀문학신인문학상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시 부문 우수상은 조수경 씨의 ‘사과나무’, 가작엔 김진미 씨의 ‘소녀, 여고생, 아가씨’와 이유진 씨의 ‘엄마’가 각각 선정됐다.

수필 부문 우수상은 안젤라김 씨의’예쁜이’가 선정됐고 단편소설 부문 대상은 유아영 씨의 ‘태평양 고등어’가, 가작엔 박시현 씨의 ‘시간을 초월한 연결’이 선정됐다.

그리고 아동문학 부문(동시)에선 채희분 씨의 ‘61개똥벌레’가 선정되는 등 올해는 모든 부문에서 수상자를 냈다.

박보라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 회장은 “이번 신인문학상 공모전에서는 단편소설 부문에서 처음으로 대상 수상자가 나와서 기쁘다. 앞으로도 부문별로 이 지역의 재능있는 신인들이 많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 측은 시, 수필, 단편소설, 아동문학 총 네 부문으로 공모했던 이번 공모전에도 시애틀 지역에서 글쓰기에 목말라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증명하듯 수많은 응모작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2008년 1회 공모로 시작되어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 행사는 시·동시 부문은 곽혁웅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수필·단편소설 부문은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이 심사를 맡아 진행됐다.

시상식은 오는 2월 8일 오후 2시 코앰TV 공개홀에서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 설립 18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문의(RSVP): 박보라 회장 kwawc123@gmail.com, 전화 425-248-8081(문자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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