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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1/10  조이시애틀뉴스
한인 숀 임 추모식 거행...서은지 총영사도 참석


근무 중 버스 승객이 휘두른 칼에 찔려 숨진 시애틀 한인 버스 운전사 숀 임(59) 씨를 추모하는 행사가 10일 오전 루멘필드 이벤트센터에서 노조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킹 카운티 메트로 버스 운전사였던 임씨는 지난 12월 18일 승객과 말다툼을 벌이다 사망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킹 카운티 메트로와 지역의 다른 교통기관에서 출발한 약 100대의 버스 행렬이 4번가를 따라 시애틀 시내를 통과해 행사장에 속속 도착했다.

메트로 트랜짓 측은 추모식 행사로 인해 시애틀 지역 버스 운행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추모식에서 프리메라 자야팔 연방 하원의원, 존 코스타 통합트랜진노조(ATU) 인터내셔널 회장, 미셸 앨리슨 킹 카운티 메트로 트랜짓 총괄 매니저 등이 추모사를 했고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 다운 콘스탠틴 킹 카운티 행정관 그리고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도 김현석 영사와 함께 참석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ATU 시애틀지부의 그렉 우드필 지부장은 "우리 노조는 항상 숀을 기억하고 인정할 것이며, 우리는 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모식에는 임씨의 한인 부인 등 가족도 참석했고 한인사회에서는 레지나 채 킹카운티 소셜 워커, 코리 한 전 공화당 킹카운티 부의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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