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은 독신 남녀 비율이 높은 도시로 유명한데,
특히 미혼 남성이 미혼 여성 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인구 조사 데이터(2023년 자료)에 따르면 시애틀에는
45세 미만 미혼 여성
100명당 45세 미만 미혼 남성이
120.5명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총 인구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진 미국
50대 도시 중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네 번째로 높다.
이것은 시애틀 독신 남성이 데이트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반대로 시애틀 독신 여성은 조금 더 까다로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물론 이같은 추정은 개인의 선호도와 인간 관계의 다른 복잡성과 같은 것은 반영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서다.
데이터에서 유의해야할 사항이 있다.
우선,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이 반드시 독신인 것은 아닌데,
아직 결혼하지 않았거나 결혼하지 않기로 선택한 헌신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이 분명히 많기 때문이다. 또한 미혼 인구의 성적 성향이 이 데이터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도 유의할 점이다.
시애틀의 독신자들 사이의 성별 불균형에 기여하는 몇 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는데,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애틀의 테그 기업들이 주로 남성 인력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가장 최근의 인구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기술 직종에 고용된 시애틀 거주자의
75%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이론을 뒷받침하는 데이터에 따르면
45세 미만의 미혼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많은 다른 두 도시가 기술 허브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콘 밸리에서 가장 큰 도시인 산호세는
50개 대도시 중 독신 남성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미혼 젊은 여성
100명당 약
124명의 미혼 청년이 있었다.
오스틴은 여성
100명당 남성
122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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